산성경로문화관에서는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전주 영아원"에서

"할머니와의 따뜻한 만남"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할머니의 배냇저고리"를 통하여

​배냇저고리, 속싸개, 애착인형을 바느질로 직접 만들었는데요.

영아원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랑과 따뜻함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정해진 수업 시간 뿐 아니라 주무시다가 문득 깨어 잠이 오지 않을 때

그리고 시간이 나는 틈틈이 바느질과 자수를 해서 작품들을 만들어오셨습니다.

이렇게 지극 정성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영아원의 아이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함께한 어르신들은 영아원에 도착하여 마주친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셨는데,

한 어르신은 주저앉아 한참 아이를 바라보다 가방에서 주섬주섬 손수건을 꺼내 아이의 콧물을 닦아주시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경륜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 프로그램 :  2019년 산성경로문화관 "할머니와의 따뜻한 만남"
■ 기         간 :  2019년 11월 27일(수)
■ 장         소 :  전주영아원

■ 내         용 :  배냇저고리, 속싸개, 애착인형 영아원에 전달

■ 문         의 :  홍효정 사회복지사(063-237-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