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배달_어르신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집니다.
조회 : 1,377 / 등록일 : 20-03-18 09:26
코로나19로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폐쇄된 요즘.
꽃밭정이노인복지관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잠시 휴관하고 있습니다.
굳게 닫힌 정문에서 발길을 돌리는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그.러.나.
복지관 정문은 닫혀있어도 복지관의 서비스는 멈추지 않습니다.
전주시 완산구에 계신 복지사각 지대 어르신의 도시락배달을 위해 아침일찍부터 경로식당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평소 1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고 배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 했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갖 지은 흰쌀밥에 먹음직스러운 반찬을 정성스럽게 담고 각자 손수레에 싣고 도시락을 기다릴 어르신께 배달을 갑니다. 배달을 하면서도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체크를 합니다.
사람의 왕래와 교류가 뜸해진 지금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은 마음도 생활도 더욱 힘들어지게 마련입니다. 도시락 배달로 피곤해질 즈음, “코로나로 뒤숭숭한데, 매일 이렇게 도시락을 배달해줘서 고마워요”라는 어르신의 인사말에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음을 되새기게 됩니다.
지역사회에서 소외위기 노인지원 전문센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안전판 구실을 하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코로나19에 용감하게 맞서고 있는 대한민국처럼, 맡은 소임을 다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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